안동·임하호 추석 성묘객 특별수송

관공선 등 선박 총 14척 동원

2012-09-05     권재익기자

교통불편신고센터 24시간 운영

 

 안동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안동·임하호내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안전한 수송과 편의제공을 위해 15일부터 한 달간 성묘객 특별수송에 나선다.
 이를 위해 11척의 관공선과 수난구조대 1척, 수자원공사 2척 등 총 14척의 선박이 동원돼 귀성객 수송력 증강에 나서고 수송기간 중 선박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선박교통불편신고센터(840-6561)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선박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수운관리사업소(054-840-6561, 6562)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석당일은 가장 인원이 혼잡해 정원 초과시 승선을 못할 수가 있으므로 가급적 당일 날은 피하시고 사전예약 할 것”을 당부했으며 “성묘객이 몰릴 경우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으로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선박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마다 수송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성묘객 수가 크게 늘어나 2010년 3096명이던 것이 2011년에는 4579명으로 늘어나 시의 귀성객 특별수송이 성묘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