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송이’ 맛보러 울진으로 오이소~

내달 5일부터 금강송 송이축제…숲 탐방 등 행사 다채

2012-09-05     황용국기자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가 10월5일부터 3일간 울진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축제에는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 시식회, 전국 송이 품평회, 송이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또 송이 채취 체험을 비롯해 금강송 생태숲 탐방, 친환경 고구마캐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전통음식 무료체험 등 전통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특히 송이 채취 체험행사는 오는 3일부터 27일까지 예약신청(참가비 1만원)을 받아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실시하고 금강송 숲 탐방행사도 매일 2차례 가진다.
 이와함께 금강송 사진전과 울진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 장아찌’가 선보이고 금강송주 및 막걸리 시음, 천연염색, 전통음식 경연과 무료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마련된다.
 특별행사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울진의 청정 해변을 따라 달리는 `울진 금강송 마라톤 대회’도 개최된다.
 송이축제와 함께 열리는 성류문화제에는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성류제향과 울진 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동해안 별신굿, 월월이청청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줄을 잇는다.
 축제장을 찾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지역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백암, 덕구온천입장료 30~50% 할인권도 나눠준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를 통해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 송이의 우수성과 천혜의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