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어린이집 아이들 주치의 생긴다

안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2012-09-06     권재익기자

 안동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주치의가 생긴다.
 안동병원과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가진 `어린이집 건강주치의’제도는 면역력이 약해 각종 질환 및 감염병에 취약하고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영유아 특성에 맞춰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를 지정해 영유아 및 교직원의 건강정보 제공을 비롯 영유아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어린이집 의료지원과 어린이집 감염병 집단발생 및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유지하게 된다.
 이 제도는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부터 우선 적용하고 사업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관내 어린이집은 94곳으로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연합회 산하 어린이집은 64곳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