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의정비 3년째 동결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

2012-09-06     김찬규기자

`경기침체 어려움, 시민과 고통분담’…동결 만장일치

 경산시의회(의장 허개열)는 의회는 지난 5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2013년도 의정비를 지난해와 같은 3269만원(월정수당 1949만원, 의정활동비1320만원)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동결결정은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체 의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날 허개열 의장은 “현재 경산시의회의원들은 2013년도 의정비 기준액 3453만원보다 훨신 못 미치는 연 184만원을 적게 받고 있지만 의원 모두가 나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자”고 말했다.
 이로써 경산시의회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2013년까지 3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