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임하댐 상류 생태공원 조성

2007-01-11     경북도민일보
댐 인한 농작물피해·주민부정시각 불식
생태연못·운동시설 등 탐방객 볼거리 제공

 
청송군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에 걸쳐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임하댐상류 주변지역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생태공원은 수자원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안동·임하댐 등 대규모 댐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와 수변구역내 각종 행위제한에 따른 주민보상차원에서 지역민의 피해의식과 부정시각을 불식하고 환경친화적인 관광명소 개발과 댐 주변의 시설개선 및 경관 조성으로 청송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태공원은 파천면 송강리와 진보면 합강·각산리일대 78ha에 달하는 조성해 연꽃과 갈대밭을 형성하는 습지를 만들고 조경, 방문자센터, 운동시설, 초지(억새), 야생화, 산책로, 생태연못, 스케이트장 등이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생태공원은 파천면 송강지역 사업비 49억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임하댐 및 저수지 주변지역 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으며, 진보읍 합강·각산리 일대 29억원은 임하댐 관리단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수자원공사나 청송군에서는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생택공원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송/김태선기자 k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