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찾아가는 빗내농악 교실 운영

올해 첫 실시…“지역 문화재 전승보존·활성화 기대”

2012-09-11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1984.12.29)인 빗내농악에 대해 9~10월까지 농악단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빗내농악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관심은 있으나 거리상 멀어 빗내농악전수관 이용 및 정기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많은 농악단원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 교실은 구성면과 증산면 농악단원이 선정돼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전통 문화재인 빗내농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5일~10월 26일까지 주2회(수, 금요일 저녁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는 우리 지역 문화재인 빗내농악을 전승보존하고, 농악단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박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교실은 빗내농악전수관의 교육기능 확대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빗내농악을 전수해 우리지역 전통 문화재인 빗내농악이 전승·보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