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영양 멜론, 추석선물 틈새시장 공략

영양농기센터 강소농 육성…내일부터 본격 출하

2012-09-18     김영무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강소농 채소분야 멜론이 추석 틈새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암면 방전리 늘푸른농원 대표 김기열(농업인대학수료생1기)씨는 강소농 농가로서 2008년부터 시험 재배를 시작해 금년 0.2ha 비닐하우스에 수박 1기작을 마치고 2기작으로 소득이 될만한 작목을 많은 실패를 이겨내고 멜론재배에 성공하게 됐다.
 멜론재배현황은 2농가 0.3ha로 참외형 멜론(황금, 설향)과 머스크 멜론을 재배해 추석 선물용으로 박스당 8kg내외(3~5수) 색깔별로 세트화해 직거래와 전문업체에 납품으로 추석을 준비하는 틈새상품으로 자리잡아 10a당 600여만원의 조수입을 예상하며 이달 20일부터 본격 출하하게 된다.
 멜론은 지난 7월20일 비닐하우스에 아주심기를 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미생물과 기술지도로 재배한 결과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