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는 노인, 남은 여생 편안히”

2007-01-14     경북도민일보
청송`경북작은자의 집’
무료노인시설 승인 받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 `경북작은자의 집’이 청송군에서 제1호로 무료노인시설로 승인 받았다.<사진>
이곳 경북작은자의 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 작은 자 복지재단’소속의 의료노인복지시설로 지난 2000년 개일초등학교를 매입, 요양시설로 개조 한 뒤 무료노인요양시설 법인시설로 인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2003년 6월부터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노인들을 돌보아 왔으며 최근 사회복지법인으로서는 청송군1호로 승인을 받아 정부로부터 공식적 지원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종사자들이 땀흘린 결과 현재는 물리치료실, 의료시설, 재활시설, 문화시설 등 이 갖춰져 있으며 3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운동장 체육시설이 완성되면 일반인들에게도 하계수련장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백 성희 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선교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경북작은자의 집`을 설립 했으며 생활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함으로서 노인들이 안락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태선기자 k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