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대게타운 건립 계획대로 추진

2007-01-14     경북도민일보
 속보=영덕군 축산대게타운 건립 무산 난항(본지 1월 12일 보도)과 관련해 영덕군이 당초 계획했던 축산리 3-39번지 축산수협 신 냉동공장 옆 부지로 최종 확정하고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군이 지난 11일 군의회 보고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축산대게타운 조성사업을 주차공간 확보 및 죽도산 일대에 대한 장기발전계획 등의 장기적 차원에서 최초 군이 설계상 계획했던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
 또 군은 토지소유권자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를 통해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상태여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사업시행자인 축산수협의 사업포기에 다른 부담금 2억원을 제외한 19억5000만원으로 시행하게 되며 아직까지 도시계획 미지정 상태임에 따라 4층으로의 착공과 함께 사업부지에 대한 용도지구지정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6월까지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도시계획 용도지구 지정승인을 받은 이후 건축물 설계변경을 통해 총 7층으로 건물을 완공할 방침이다.이에따라 대개타운 완공후 운영은 축산수협의 사업포기로 군이 직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당초 임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해양수산사업실시 규정에 따라 군수가 임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인들에게 임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김영호기자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