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불투명한 경영 하지 않았다”

예천생균제참우영농조합 성명서…언론사 `부실운영 보도’ 정정 요구

2012-09-27     박기범기자

 예천생균제참우영농조합은 최근 언론에 불투명 경영 물의라는 보도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비자금 조성과 불투명한 경영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윤호식 법인대표는 “영농조합법인 이사회의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개설한 통장을 비자금 통장이라고 보도한데 유감이다”며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배합사료사업, 생균제 사업,육가공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10년 육가공 사업에서만 일부 적자가 났을 뿐 전체 사업은 흑자 경영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법인의 모든 사업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정당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농조합법인은 “부실운영이라는 보도로 인해 예천참우 생균제영농조합은 막대한 이미지 실추와 함께 손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천생균제참우 영농조합 법인은 지난 2005년 회원 111명이 300만원 씩을 공동 출자해 부지매입 등 사업 운영을 해 오면서 현재 연간 7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