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9대 장희빈 맡아 사극 도전

“장옥정 조선패션디자이너로 재해석…새 모습 기대”

2012-10-08     연합뉴스

 톱스타 김태희(32·사진)가 장희빈 역을 맡아 사극에 도전한다.
 드라마제작사 스토리티비는 내년 3월 SBS를 통해 방송 예정인 24부작 사극 `장옥정’(가제)의 주인공으로 김태희를 캐스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김태희는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MBC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다.
 제작사는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다른 상상력과 깊이를 제공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장옥정을 조선패션디자이너로서 새롭게 해석하고 그가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장옥정’은 그간 숱하게 드라마로 다뤄진 인기 사극 소재에 또다시 도전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