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경북도식품박람회 열린다

12일부터 이틀간…다양한 특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전시·판매

2012-10-08     유호상기자

경북 식품 우수성 알리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비행사 성격도

 

 제5회 경북도식품박람회가 12~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년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한국과 터키 양국간 음식문화 교류를 위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예비행사 성격도 갖고 있다.
 다양한 특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판매해 경북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화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 주제관에는 두룸, 쉬쉬, 되네르 등 다양한 종류의 케밥(kebab;터기의 대표적 육류요리)이 소개된다.
 이밖에 터키음식과 김천지례흑돼지, 포항물회, 영주삼계탕, 청도추어탕, 봉화 송이요리 등 경북지역의 향토음식도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 조리서인 안동 수운잡방, 영양 음식디미방이 소개되고 현장 시식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가공식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경연장에서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및 카빙경연대회를 개최한 후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먹을거리장터에선 터키음식과 각 지역 향토음식점이 열려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