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국 청소년탈춤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2012-10-09     권오한기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연합 탈춤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열린 `제23회 전국 청소년 탈춤 경연대회’에 참가해 단체상 동상, 개인상(복주초 4,권순우)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학생을 비롯 청소년들에게 개인과 단체의 자격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종목의 탈춤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열린 대회로 전국에서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이루었다.
 201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안동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개발 하회탈춤배우기를 운영하고 있고, 하회탈놀이 보존회 이수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주1회(3시간)씩 1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하회탈춤을 배우고 있다.
 지원청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 소중히 여기는 계기를 갖게 되었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실을 `전국청소년탈춤경연대회’에서 단체상 동상과 개인상 장려상을 수상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