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 오픈

`포항 어린이타운’ 개관…90억 들여 3개 테마로 구성

2012-10-15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경북 최고의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인 `포항 어린이타운’을 15일 개관했다.
 포항 어린이타운은 총 사업비 90억(아이조아 50억, 교통랜드 30억, 생큐어린이집 10억)으로 부지 8466㎡에 체험 놀이시설인 `아이조아 플라자’와 안전교육 체험시설인 `어린이 교통랜드’, 외국어 어린이집인 시립 `생큐 어린이집’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조아 플라자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신체, 미술, 언어, 인지 등 다양한 체험놀이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2층 규모에 8개의 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어린이 교통랜드는 1층은 교통안전교육장, 2층은 교통안전 체험장과 실외에 신호등, 건널목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어릴때부터 도로와 일상 생활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분야에 대한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시설로 이용된다.
 생큐 어린이집은 62명 정원으로 보육실, 조리실, 책놀이방 등을 갖추었으며 저소득 어린이를 우선 입소 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곳은 영어 등 이중 언어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린이들은 꿈을 갖고 성장해야 한다”며 “아동복지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어린이타운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 //ijoa.phsisul.org, 280-9470)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