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고부가·첨단화 始動

2007-01-15     경북도민일보

TK 3개 섬유연구기관 업무 협약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섬유산업의 혁신 연구주체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KDTI),한국염색기술연구소(DYETEC) 등과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특화사업인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첨단화 길이 열렸다.
 이들 3개 연구기관은 업무협약에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실무자들은 연구개발 및 상용화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분석하고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업무를 분담해 섬유관련 연구능력을 최대화하기로 했다.
  DGIST는 스마트섬유를 포함한 `기능성 섬유소재 등 나노핵심기술개발’ 과제를 톱 브랜드 프로젝트(Top Brand Project)로 선정해 놓고 있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합섬 차별화 소재의 원-스톱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한국기술연구소는 첨단 염색 가공기술 개발과 함께 염색 폐수처리의 친환경 기술개발 사업을 산.학.연 공동체제로 추진하고 있다.
 DGIS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첨단화를 이루는 기반을 다지고 섬유 분야에 있어 핵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공동 연구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