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영양 입암초 학생 28명 `사이언스 GB 투어’

2012-10-29     김영무기자

구미 삼성전자·영천 최무선과학관 등 견학

 

 영양군 입암초등학교 학생 28명이 이달 4, 5일 `사이언스 GB 투어’의 일환으로 구미와 영천 지역의 과학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아이들은 구미 구미과학관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영천 최무선과학관, 보현자연수련원 등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홍보관 `스마트갤러리’에서는 대형 LFD(Large Format Display) 화면을 통해 삼성전자 사원들의 환영 인사와 공장 전경이 아이들을 반겼다. 지난해 1월 개관한 이곳은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과 휴대전화 등 통신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영천 최무선과학관도 아이들의 시선을 잡았다.
 김도연(11) 양은 “700여 년 전인데도 지금의 불꽃놀이와 같이 불꽃의 색깔과 크기 등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매우 신기하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보현자연수련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풍등’을 만들었다.
 이곳 조충래 사무장은 “풍등은 중국에서 전해오는 것으로 옛 우리 조상들도 큰 행사가 있을 때 풍등을 띄워 자손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최신형 휴대폰을 갖고 싶다’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소원을 빼곡히 적은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풍등을 직접 날렸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