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송지역 발전전략 토론회

2007-01-17     경북도민일보
낙동강 `수계 물관리·주민지원 법률’시행
 
낙동강수계법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등을 위한 낙동강 `수계의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청송지역 발전전략 토론회가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2시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낙동강수계법 관련 주민대책위원회와 진보면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임하댐상류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행위제한을 받고 토지등의 매수로 불안해 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진보소재지 도시지역은 수변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이나 하천으로부터 500m이내 매수대상에 포함되어 토지매수 및 건물이 철거되면서 도심공동화로 인한 인구유출 및 상권 약화 등 정주기반 훼손과 경지정리지구 등 우량농지 매입에 따른 지역농업 붕괴, 철거과정에서의 각종 민원 발생, 주민간의 갈등 등 많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의 `진보면 발전전략과 과제’기조연설과 청송군 환경산림과장의 `토지매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낙동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장의 `토지매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주민대책위 사무국장의 `낙동강 수계법의 문제점과 대안 마련을 위한 주민의 역할’주제발표후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대책위 등 토론자(6명)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가와 지방, 주민간의 통합된 의견을 모아 수계법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송/김태선기자 k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