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게자원보호 강화

2012-12-03     황용국기자

 울진군 특산어종이며 지역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대게 조업시기(12월 1일~내년 5월 30일)가 도래됨에 따라 울진군 대게자망어업인 단체는 최근 후포자망협회 사무실에서 자율적인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게자원보호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품성 떨어지는 대게(물게)로 인해 울진대게 브랜드 가치가 크게 손상 받는 것을 먼저 해결키 위해 조업시기를 6일로 연기해 투망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대게어장 관리를 위해 폐어망 인양작업은 물론 어구실명제 지원, 생분해성 어망 공급 연안어선 대게TAC  (총허용어획량) 자율설정 운영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지역 대표 특산어종인 울진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140여척의 어선들이 자율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우현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