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정신, 음악으로 표현한다”

2007-01-21     경북도민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 특별 기획 공연 열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명기)의 특별 기획 공연이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박 관장은 “대구사랑운동 11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구오페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대구·경북 출신 음악가들이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독일과 이태리에서 지휘를 공부한 황원구, 박지운 두 지휘자와 소프라노 린다박을 비롯한 최고 기량의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23일 열리는 `대구사랑콘서트’는 `대구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꾸며진다.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여러분의 건배에 보답하리라’와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등 이웃간의 담장을 허물고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했던 대구사랑운동과 민간에서 시작된 국권회복 운동인 국채보상운동 속 우리 민족정신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24일 `희망콘서트’에는 조두남의 뱃노래를 비롯해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을 관객과 함께 노래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한다.
 공동주최 예술기획 세종.  문의 053)255-8333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