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운하 건설공사 순서 바꿔라’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 시에 공사 시행 재검토 요청
2012-12-17 최일권기자
민주통합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위원장 허대만, 이하 지역위)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빈운하 건설공사의 순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위는 17일 포항시와 LH공사 포항사업단에 각각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동빈운하 공사는 죽도시장과 철강공단을 비롯한 도심에서 송도동으로 접근하는 기존 교통로가 차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위는 송도동 주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빈운하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건설공사 순서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허대만 위원장은 “송도동의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동빈운하 공사가 끝나기 전이라도 우선 송도교와 송림초등 앞 교량, 해안 연결도로는 우선 개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포항시는 “현재 우회도로 개설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공사를 하고있다”며 “공사여건상 당장의 교량설치는 어렵다”고 밝혔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