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뚝’

2006-05-30     경북도민일보
대구銀 캠페인 마무리
100일 금연 성공률 34%

 
 대구은행의 금연 캠페인이 34%의 성공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3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한 건강한 은행 만들기’ 일환으로 시작한 100일간의 금연캠페인에서 흡연직원 726명 중 451명이 금연캠페인에 참가, 이 중 155명이 금연에 성공함으로써 34%의 성공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00일 동안 실시됐으며, 성공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보건소와 지역별 소재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CO(일산화탄소)측정기에 의한 흡연측정을 통해 흡연 상태를 판정했다.
 CO측정기로 4coppm 초과의 수치가 나오면 흡연에 실패했고 4coppm 이하면 성공한 것으로 측정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은 당초 조성한 금연펀드에서 1인당 15만원(본인부담금 5만원포함)을 지급 받았고, 은행장 명의의 금연축하카드도 받았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