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포항 만들자”

포항제철소, 박승호 시장 초청 감사나눔 특강…철학·비전 공유

2012-12-27     최만수기자

 포항제철소가 27일 효자아트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초청해 감사나눔 특강을 가졌다.
 `감사가 넘치는 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박 시장은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감사나눔활동과 시정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들려줬다.
 이날 특강을 통해 포항시와 포스코가 감사나눔활동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포항지역에서 불고 있는 감사나눔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감사나눔 운동과 QSS 운동을 범 포항 시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포항을 가정과 직장, 사회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나눔운동이 청와대에 우수사례로 소개된 만큼 앞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한 직원은 “이번 특강은 행복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감사나눔활동에 대해 포항시의 구체적인 의지와 비전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포항시의 감사나눔활동이 전국 지자체에 퍼져 행복국가 한국이 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장 초청강연에 앞서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을 비롯해 범 포항 감사나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박승호 포항시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은 좌담회를 갖고 포항지역의 감사나눔활동 발전 방향 및 전국적 확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