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직무역량 향상 힘쓴다

설비 6계통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3-01-07     이진수기자

“올해 글로벌 맞춤형 인재양성 중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제철소의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일과외 시간제로 운영되는 선택형 직무강좌, 일과 중 전일제로 운영되는 정비기초·실무교육과 부서맞춤형 기술교육, 교대 휴무일을 이용한 설비 6계통 교육 등이다.
 교육 과목은 `금속재료’, `기계정비기초’, `전기도면 보는 법’ 등의 기본적인 직무강좌와 `기계요소실무’, `프로세스제어 기초·중급’ 등의 정비실무를 위한 교육 등 총 60여 과정이 연중 2~9차례 개설된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포항시 지곡동에 위치한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와 제철소내 실습교육장에서 과목별 교육을 갖는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다기능화 교육의 중점 실시를 통해 운전·정비 통섭형 인재육성, 신입사원들의 실무역량 조기개발, 글로벌 포스코패밀리에 대한 맞춤형 기술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외주파트너사, 공급사, 고객사 등에 `기계정비’, `설비진단’, `유공압’ 등의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장비, 교육장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