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나는 뮤지컬로 본다!

전래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17일까지 대구 동아아트홀

2013-02-03     이부용기자

 극단 고도는 오는 17일까지 전래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동아아트홀(대구 중구) 쇼핑점에서 공연한다.
 1995년 창단해 대구를 주된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고도는 창단 후 지금까지, 수 많은 아동 뮤지컬작품을 보유하고 창작하며 활동하고 있다.
 1년에 10여 편의 아동뮤지컬과 3~4편 정도의 성인극을 같이 공연하고 있다.
 2004년 대구연극제 대상, 2004년 전국연극제 은상, 2009년 대구연극제 대상, 2009년 전국연극제 은상을 수상했다.
 옛날에 팥죽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호랑이가 나타나서 할머니를 잡아먹겠다고 한다.
 할머니는 추운 겨울날 팥죽을 쑤어서 줄테니 그걸 먹고 잡아먹으라며 생명의 시간을 벌게 된다.
 하지만 시간은 금방 흘러가고 겨울이 돼 동짓날 팥죽을 끓이는 할머니는 울면서 죽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집에 있던 물건들이 하나씩 다가와 우는 이유를 물어보고선 할머니를 잡아 먹지 못하게 해준다고 약속하고선 팥죽 한그릇씩을 얻어먹는다.
 마침내 호랑이가 나타났지만, 각자의 자리에 숨어있던 물건들이 차례로 덮쳐 호랑이를 혼내주게 된다. 알밤은 눈에 박치기를 자라는 호랑이 코를 깨물어 버리고, 호랑이가 물찌똥에 미끄러지는 순간, 송곳은 똥구멍을 찌르고, 돌절구에 맞아 쓰러진 호랑이의 꼬리를 할머니와 물건들이 잡아당겨 호랑이의 꼬리가 뽑혀 호랑이가 도망 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공연시간은 평일, 일요일 오후 2·4시, 토요일 낮 12시, 오후 2·4시.
 문의 053-251-3371.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