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해요”

2013-02-17     이진수기자

  포스코패밀리, 나눔의 토요일 맞아
   자매마을 40곳서 청소 등 봉사활동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16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대규모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 2700여명은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 흥해읍 칠포1리, 장기면 대진리 등 자매마을 40여곳을 찾아 마을 하천과 해안가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고 노인정,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을 청소했다.
 또 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요양병원, 성모자애원 등 복지시설 30여곳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으며 수지침, 압봉, 뜸 등의 재능기부도 펼쳤다. 일부 봉사단원들은 포항시내 상가를 방문해 QSS(Quick Six Sigma) 활동 지원에 따른 내부 정리와 함께 경북수목원에서 겨우내 굶주린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봉사단의 나눔활동으로 설명절 연휴를 전후해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꼈을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