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대게 드시러 울진으로 오세요”

28일부터 나흘간 `울진대게·붉은대게축제’…경매체험 등 행사 다채

2013-02-20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2013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싱싱한 대게와 붉은대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1회성 행사를 반복 또는 상설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식전공연은 3월 1일 오후 4시 30분~5시까지 울진군 관내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팀의 독도댄스 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3월 1일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의전행사는 간소화 되고 관광객 중심의 체험 및 참여 행사는 확대된다.
 문화행사로는 울진군파도농악단이 출연하여 대게축제 행사의 길을 여는 행사로서 분위기를 연출하는`길놀이’, 평해 월송1리 주민들이 연출하는`월송큰줄당기기’, 후포 달넘세 놀이단이 바람과 종자신 영등고사, 달넘세, 대문열기, 기줄당기기, 건립난장, 음복 등을 재현하는`영등할마이달넘세’가 개최된다.
 공연행사로는 초청가수 박구윤, 주병선, 퍼스트, 민지, 강승모, 최영화, 이마음 등이 출연하여 3월 1일오후 6~8시까지 진행되는 `개막축하 스타 빅 쇼’, 3월 1일부터 2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주무대에서 마지막 공연 후 개최되는`불꽃놀이’, 2월 28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지나간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공연인 `7080 추억콘서트’, 3월 2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울진의 지역가수 및 공연단이 펼치는 미니콘서트인 `울진연예협회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오후 6~8시까지 TBC인기프로그램 고향별곡의 주인공인 한기웅의 사회로 진행되는 읍면대표 및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인 `한마음 가요제’가 펼쳐진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매일 2회 개최되어 관광객들에게 경매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토록하여 추억거리를 제공하는`울진대게·붉은대게 관광객 경매전’, 읍·면별 여자 선수 5명씩 출전하여 경기하는`울진대게줄당기기’가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3월 첫 연휴를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쫄깃하고 담백한 풍미,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장에서 와 함께 하자”라고 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