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입장 표명

2007-01-29     경북도민일보
가수 옥주현(27)이 언론사 사주의 아들과 교제한다는 소문에 휩싸인 것과 관련, 그의 소속사가 이를 공식 확인했다.
 옥주현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옥주현이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의 차남 제프 장 씨와 교제한다는 사실이 맞느냐”는 질문에 “맞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옥주현 씨와의 최근 통화에서 그렇게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옥주현 씨는 2월7일 귀국 후에도 이와 관련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지난달 하순 미국으로 출국, 4월에 무대에 올릴 뮤지컬 `시카고’ 출연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2월7일 귀국한 뒤 이튿날 자신이 진행을 맡은 tvN의 프로그램 `라이크 어 버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재구 회장은 한국일보 창업주인 고 장기영 회장의 둘째아들로 현재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재구 회장의 차남인 제프 장 씨는 옥주현과 동갑내기로 미국에서 성장했고, 미주한국일보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달 21일 미국 LA에서 열린 장재구 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옥주현이 참석하면서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옥주현은 지난해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4월께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