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도 하나의 문화”
2006-05-30 경북도민일보
정진홍<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6월1일 오후 7시30분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강연한다.
이날 주제는 `종교문화의 이해’.
종교는 하나의 신념이어서 개인의 실존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 교수는 “종교도 하나의 문화다”고 말했다.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의 서술이 이루어져야 하고, 문화의 여러 차원에서 살펴 이해야 한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한 이해가 결여될 때 종교는 개인이나 공동체 등 문화전체에 건강하지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포스텍 문화팀 김덕수 씨는 “이 강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종교문화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도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인문대 종교학과 교수 역임한 정 교수는 `종교학 서설’ `한국종교문화의 전개’ `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 `종교문화의 논리’ 등을 저서했다.
문의 054)279-2901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