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2013-03-18     김재봉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대가대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관련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센터는 동선을 고려한 진료시설 구축,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질환별 진료팀 운영, 전문간호사 양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 당직진료체계 구축 등을 계획해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센터 선정과 관련 대가대병원은 지역 대학병원 중 높은 신생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치료율 및 소생율 또한 높아 지역 내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치료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