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교통사각지대 없앤다

2013-03-20     손경호기자

 행안부, 300억 투입 대구 19·경북 17곳 등 전국 241곳 개선
 경주서`교통사고 잦은 곳’담당자 워크숍

 행정안전부가 올해 포항 죽도파출소네거리 등 대구·경북 지역 36곳의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점에 중앙분리대나 교통섬 등의 교통안전시설 설치, 신호등·횡단보도의 위치 조정, 과속 카메라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올해 300억 원을 투입해 대구 19개소, 경북 17개소 등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전국 241개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은 동구 반야월네거리를 비롯, 서구 서대구산단네거리, 남구 봉명네거리, 북구 북부도서관 앞 네거리 등 19곳으로 사업비 15억9200만원이 투입된다.
 경북은 포항 죽도파출소네거리, 경주 장미APT네거리, 경산 하양읍 대구은행네거리 등 도내 17곳에 20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19∼20일 경주시에서 전국 300여명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손경호·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