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천 송도 `글로벌 R&D센터’ 추진

2007-01-30     경북도민일보
 
 
   IT·BT 산업 등 신성장 연구환경 구축
 
 
 포스코가 인천 송도에 글로벌 R&D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 5, 7공구에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포스코에 2만6000여평 규모의 글로벌 R&D 센터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는 2009년 8월까지 연건평 1만5000여평 규모의 R&D센터, 국제 R&D 교류센터, 커뮤니티센터 등을 짓게 된다.
 포스코는 이곳에 IT(정보기술), BT(바이오 기술), 신소재 등 회사의 신성장 핵심사업 연구환경을 구축해 고급인재 확보와 미래 성장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센터 내에 첨단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해 지역주민과 학교, 산업연구 기관에 개방하고 산업단지내 지식공유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오는 4월까지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해 기본협약을 맺은 뒤 올 연말 본 계약 체결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