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

2007-01-30     경북도민일보
성주노인회관 준공… 각종 편의시설 구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주군노인회관이 준공돼 30일 개관했다.
 성주군노인회관은 총사업비 9억6300만원을 투입, 성주읍 예산리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744㎡(225평), 건물 662㎡(지상 2층, 200평)으로 건립했다.
 1층에는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사무실, 공동작업장, 건강증진실, 경로당(할아버지 할머니방)이 있고 2층에는 강당, 취미교실, 컴퓨터실 등이 있으며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수강대상자를 연중 모집하며 제1기는 13개반(도예·서예·풍물·기체조·당구·바둑·스포츠댄스·한글·컴퓨터·영화감상·건강증진·시조·노래교실) 228명이 신청해 2월1일~3월말까지 운영되며 이후 노인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조정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어르신들의 교양 함양과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헬스기기, 물리치료기, 안마기 등이 배치돼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운동기구(당구, 탁구)들이 있어 여가활동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