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1만2000대 신규 등록

작년동기比 13.3% ↑

2013-04-04     연합뉴스

BMW, 2924대로 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에 수입차 1만2063대가 신규 등록돼 지난해 3월보다 1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1∼3월 등록 대수는 총 3만4964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9.4% 증가했다.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가 11만82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하고 1∼3월에는 32만1420대로 2.5% 줄어든 것과 상반된다.
 지난달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292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다음은 메르세데스-벤츠 2122대, 폴크스바겐 1650대, 아우디 1282대, 도요타 497대, 포드 474대, 미니 434대 순이었다.
 2000㏄ 미만 차량이 53.5%를 차지했으며 2000∼3000㏄는 32.6%, 3000∼4000㏄는 11.3%, 4000㏄ 이상은 2.6%였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77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4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29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늘어난 영업일수로 전월 대비 1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