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최적의 연구 환경 장소 확대

2007-01-31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중기청 `산학연 지원사업’ 개편
 
    오늘부터 신청접수 실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07년도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인력 채용과 연구장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지원을 받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으로 선정될 경우 인건비, 장비사용료 등을 최대 3년간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의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에 대학에 설치할 경우에만 지원하던 것을 연구기관(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07개)까지 설치장소를 확대한다.
 또 연구소 능력이 향상된 업체는 3년차 지원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회사로 이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정부지원 종료 후에도 기업부설연구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했다.
 이밖에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연구비카드제를 도입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기술혁신 평가 및 연구소 운영성과 평가를 강화해 평가 우수한 업체만 계속적인 지원을 하게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산학연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사업은 기술인력 고용창출 등의 성과가 좋아 올해는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해 6일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