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원가절감이 경쟁력 강화 나서자”

포항제철소, 정보 공유·설비 점검 등 추진 활발

2013-04-23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을 위해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책보임자와 엔지니어들은 최근 품질지표 목표 달성과 업무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주기적으로 품질 점프- 업 회의를 하고 있다.
 열연부 직원들은 회의를 통해 △품질불량 사례 △생산라인 트러블 현황 △클레임 원인 등에 집중적인 분석과 이에 따른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최용준 열연부장은 “품질향상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과 원활한 정보공유를 갖는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설비장애 제로화 달성을 위해 특별 설비진단을 가졌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총 190여건의 특별진단을 실시했으며, 설비장애 사례를 부문별·공장별로 분석해 적절한 설비점검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또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은 최근 일일 하역량을 종전 대비 924t 늘어난 18만8000t에 달하는 일일 하역 신기록을 세웠다.
 원료공장은 철 생산에 사용될 원료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첫 공정으로, 접안된 선박에 적재돼 있는 원료를 최대한 빨리 야드로 하역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원료공장 직원들은 외주사 직원들과 함께 `하역 체선료 저감 TFT’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야드관리 등으로 하역작업의 시간 손실을 줄여 원가절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