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산서 50대 남성 추정 백골사체 발견

나물 캐던 주민이 발견...경찰, 변사자 신원확인

2013-04-28     황성호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께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사체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백골 사체는 산나물을 캐러 가던 마을 주민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산나물을 캐러 가던 중 땅에 머리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 있는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과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출인 등을 조사해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