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프랑스 서양화가 `남흥 한국전’ 개최

2007-02-04     경북도민일보
 
 
   6~1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서
 
 `남홍 한국전’이 6~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재프랑스 서양화가 남홍(51·여)씨는 정월대보름 등의 한국적 소재를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작가로 2001년 프랑스문화예술연합회가 주는 `황금캔버스상’을 받았다.
 한ㆍ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나비의 형상을 통해 탄생과 죽음을 표현한 `나비의 해체와 부활’을 비롯, 유화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 태생인 남씨는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1982년 파리8대학에서 조형예술로 석사를 딴 뒤 현재 이 학교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