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걱정되는 이주여성 모이세요”

2007-02-04     경북도민일보
포항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져
 
 전례원의 홍필남 원장(포항시의원)이 이주여성들에게 설·추석 등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대해 열강하고 있다.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설, 한가위 등 명절때마다 `명절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들을 위해 지난 1일 오전 10시 한국전례원(원장 홍필남)에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설을 앞두고 명절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고유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명절문화체험에서는 설맞이 전통음식 및 차례상 차림교육과 시연을 통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실생활에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 후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삶의 애환이나 실생활에서 묻어나는 에피소드 등의 즐거운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주여성들의 각종 지원을 맡고 있는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모든 프로그램 참가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244-9701~3)로 하면 된다.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