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관 사칭 소화기 충약·강매행위 주의

2007-02-04     경북도민일보
 경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최근 경주 일부지역에서 소규모 업소를 상대로 소방기관을 사칭하고 소화기 충약 및 강매행위에 대해 시민과 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경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방공무원 제복을 착용하고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 “00공사에서 나왔습니다” 등으로 소화기 강매 및 소화기 충약을 강요할시 가까운 소방관서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강매 및 충약 강요시에는 반드시 신원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수거해 정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고는 경주소방서 방호과(☎054-771-6484)로 하면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