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 이벤트 공원 만든다

市, 유휴지에 꽃밭·전통놀이 한마당 등 조성…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2013-05-07     권재익기자

내달 유교랜드 개관과 함께 관광시너지효과 기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더욱 다양한 이벤트 공원으로 거듭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온뜨레피움과 전망대에 지난 2월 문을 연 휴그린골프장 개장으로 관광단지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휴지가 많아 문화관광단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유휴지에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 다양한 이벤트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아직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 13만3611㎡(4만평)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계절과 테마별 다양한 꽃밭과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프링쿨러,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이벤트 공원을 조성한다.
 또 캠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마련과 함께 내년부터 2015년까지 3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공원, 온뜨레피움 시설개선과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도 건립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내달 문을 열게 될 체험전시관과 5D원형입체영상관, 404석의 원형무대, 기획전시관 등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유교랜드 개관과 함께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관광시설과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통해 지역고유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