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民資 우선 대상자 선정

2007-02-05     경북도민일보
고령군 336억 규모 하수관거정비사업

 
 화성산업이 고령군이 발주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령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고령군 고령읍과 다산면 일원의 301.18ha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추정 총사업비가 336억3800만원으로 고시됐다.
 화성산업 주관사로 (가칭)대가야 푸른환경(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하게됐다.
 따라서 앞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8월께 사업시행자로 지정이 될 예정이다.
 이로서 화성은 건축분야의 문화 및 교육시설에 대한 BTL사업인 매전고 외 5개교 신·개축 공사를 비롯해 대구시립미술관, 경주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수주와 함께 토목분야의 환경시설 BTL사업의 수주로써 BTL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주영역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기존 사업이 수도권 대형건설사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것에 비하면 대구지역 이외의 타지역 토목분야 민자사업에 대해 대구지역 건설업체의 주관으로 수주한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화성산업 토목팀 김규설부장은 “화성산업은 타지역 토목분야 최초의 민자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BTL 공사와 T/K 공사에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수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