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동갑내기 회사원과 28일 화촉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친구…작년 10월부터 연인 사이 발전
2013-06-04 연합뉴스
“배우 인생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
배우 김재원(32·사진)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김재원의 소속사 측은 4일 “김재원과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달 28일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회사원인 예비 신부는 김재원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친구로, 작년 10월부터 김재원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재원은 앞서 이날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BC 주말극 `스캔들’ 방송을 앞둔 김재원은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고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접 살림은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 집에 차리기로 했다.
2001년 SBS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2002년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로망스’로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술의 나라’ `황진이’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펴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