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시대 걸맞는 정보화 농촌으로

안동 50세대 미만 농어촌 지역에 光 인터넷망 구축사업 실시

2013-06-06     권재익기자

정부·지자체·KT 비용 공동부담…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농촌지역에도 광(光)인터넷망 구축사업이 시행되면서 도시 못지않은 빠른 인터넷망 구축으로 사이버시대에 걸맞는 농촌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안동지역은 지난 2011년부터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50세대 미만 농어촌 지역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KT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광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광대역 광(光)인터넷망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까지 일직 망호, 서후 금계, 길안 구수 등 9곳에 설치작업을 마무리했고 올해 1억2800만원(KT 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풍산읍 만운1, 2리와 신양2, 3리, 북후면 신전2리, 예안면 귀단1, 2리, 계곡리 등 8곳에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인터넷 설치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망 활용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도시 못지않은 인터넷 활용으로 사이버시대에 걸맞는 농촌문화가 새롭게 마련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50세대 미만 농촌지역에 대해 2015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 구축해 보편적인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환경이 마련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