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기업 이미지 높인다

2007-02-07     경북도민일보
 
 
   뉴욕·보스턴·로스엔젤레스 등 해외투자가 대상 설명회
   경영실적·향후 계획 등 홍보…이미지 제고 적극 참여

 
 
 포스코가 올 초부터 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월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지역별로 인베스터 포럼(Investor Forum)을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주요 경영활동,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과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모두 80여개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아시아 금융시장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투자가를 대상으로 2차 포럼을 개최해 모건스탠리, JF애셋 등 40여개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해외 포럼에서 투자가들은 포스코의 인도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올해 포스코가 추진하는 투자 계획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가들은 지난해 포스코가 저가원료를 사용해 고급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이러한 저가원료 사용 확대를 바탕으로 원가를 1조원 절감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 투자가들에게 회사의 경영실적과 향후 경영계획 등을 설명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