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탐방

2013-06-12     정혜윤기자

 전국 역사·지리교사 60명을 대상, 12~14일(3일간)까지 독도탐방을 실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교사를 대상,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경북대 이정태 교수의 `동북아 해양 영토분쟁의 평화적 해결방안, 조어도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일본의 독도교육 현황과 우리의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다. 또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열람한다.
 독도평화호로 독도에 입도해 동도 정상까지 올라 독도 경비대를 방문하고 독도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본다.
 경북도는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7회째 이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의 독도 탐방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발간해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독도교육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2007년부터 매년 역사·지리교사를 대상으로 독도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독도 탐방은 독도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에 참여한 전국 교사들의 독도 탐방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발간해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독도교육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