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 야구 꿈나무 육성한다

리틀야구단 창단…전우헌 공장장 단장 맡아

2013-06-20     김형식기자

초등생 22명 선발, 각종 전국대회 출전 예정

 `스마트시티 삼성전자 리틀야구단’ 창단식이 21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 한마음 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리틀야구단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발한다.
 삼성전자 리틀야구단은 지난달 선수를 모집·선발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방과 후에 삼성전자내 야구장에서 연습해왔으며, 한국리틀야구연맹으로부터 창단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전 공장장이 리틀야구단의 초대 단장을 맡았고, 삼성라이온스 최무영 편성팀장, 윤영식 감독, 신영인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선수단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모두 22명의 어린이들로 꾸려졌다.
 구미 삼성전자 리틀야구단은 앞으로 주말을 이용해 연습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전우헌 단장은 “리틀야구단 창단에 따른 부담감과 운영에 다른 어려움은 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창단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