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단장 “손흥민 잠재력 넘치는 선수”

2013-06-24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단장이 최근 팀으로 데려온 손흥민(21)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디 필러 단장은 “손흥민은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2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뛰던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간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던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선택,13일 계약을 마쳤다.
 필러 단장은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아직 다 보여주진 못했다”며 “아직도 손흥민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필러 단장은 손흥민이 이적할 때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빠르고 활동적이며 기술이 뛰어나고 훌륭한 슈팅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