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이성원씨 `21C 우수 인재상’ 선정

2007-02-08     경북도민일보
 
 
 영진전문대학 인터넷전자정보계열에 재학 중인 이성원(25)씨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제6회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에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이 씨는 이번에 받는 상금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인문계 고교를 졸업한 이씨는 전공 분야의 실력을 쌓기 위해 계열내 전공연구회 활동, 인터넷쇼핑몰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활동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재학 중 정보통신산업기사 등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 호주에서 실시된 해외현지학기제를 통해 당초 낮은 영어 실력을 높여 실무영어회화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졸업을 앞둔 이성원씨는 현재 삼성전자에 취업해 근무 중이며 “열성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 덕분에 좋은 회사에 취업한 것도 너무 고마운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후배들을 위해 상금을 장학금으로 내 놓기로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은 지식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수상자는 8일 대통령 초청 리셉션에 초청되고 장학금 200만원과 대통령 기념 메달을 받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