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까지 배달해 드려요”

봉화 친환경농특산물, 현장포장·배송서비스

2013-07-02     채광주기자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 첫 출시
 도시·농촌 상생 매개체 역할 기대

 

 봉화의 친환경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포장, 도시 소비자들에게 택배로 배송해주는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가 2일 첫 출시됐다.
 2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5개 마을공동체는 명호면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봉화밥심 1호상품 발송식을 갖고 `1년 내내, 한(1)결같은 마음으로, 1등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출향인사, 파워블로거 등 111명에게 첫 상품을 발송했다.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는 청정자연에서 정직한 농민들이 생산한 감자, 풋고추, 블루베리 등 9가지 친환경농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담아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봉화군의 농·특산물 배송 서비스로 계절별 제철농산물 꾸러미 `봉화밥심’과 가정에서 재배할수 있는 텃밭형 상품인 `봉화흙심’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소비자들의 의견과 소비 트랜드를 분석, `수험생을 위한 꾸러미’, `다이어트를 위한 꾸러미’, `24절기를 주제로 한 꾸러미’ 등 테마가 있는 각종 상품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인 봉화 텃밭 퀵서비스 사업은 지역경제에 도움은 물론, 도시소비자와 농촌을 연결하는 상생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