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署, 축산처리 보조금 빼돌린 축산업자 입건

2013-07-03     권재익기자

 안동경찰서는 3일 축분처리용 보조사업을 시행하면서 안동시로부터 위탁받은 보조금 중 일부를 빼돌린 A(57)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4월8일부터 2011년 12월26일까지 축분처리용 왕겨, 톱밥 보조사업을 시행하며 총 8회에 걸쳐 20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왕겨와 톱밥 보조사업을 시행하며 왕겨를 실제로 3t 트럭 1대당 25만원에 구입했으면서 30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속여 안동시로 위탁받은 보조금 1억2000만원 중 2000여 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